[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직장 내 청렴문화 정착 일환으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퀴즈를 실시한다.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도 등 청렴의지 확인을 위해서다.
6월 첫 번째 청렴퀴즈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98%의 참여율과 93%의 정답률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중구는 청렴퀴즈 뿐만 아니라 청렴교육, 직원이 직접 제작하는 청렴방송 등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2015년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이제 사회전반에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이번 퀴즈 실시로 모든 직원이 법에 대한 이해도를 스스로 진단하고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양한 사례와 유권해석내용을 수시로 전파하고 교육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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