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수상
한국타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수상
환경관리 및 정책,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등 우수성 인정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10.18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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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시상식 행사에서 수상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조현범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시상식 행사에서 수상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조현범 사장, 한국생산성본부 노규성 회장.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조현범)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를 수상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지난 9월에 발표된‘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 대한 시상식으로 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하며 자동차 부품 산업(Auto components)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글로벌 상위 2,521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7개, 국내 기업 중에는 20개 기업에만 주어졌다.

한국타이어는 환경관리 및 정책, 공급망 관리, 사회공헌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경제-환경-사회 세 분야에서 편차 없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사내 7개의 CSR 전문 위원회를 통해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글로벌 전사 차원의 CSR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올해는 자사 상품 사용이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Renewable(지속 가능한 친환경 원재료 사용), Recycling(재활용), Reusable(재사용), Reducing(환경 영향 최소화) 등 네 가지 영역을 기반으로 중장기 연구 로드맵을 수립, 2045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원료만으로 제조된 타이어 개발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중이다.

또한 2017년부터 농장-중개상-고무 가공공장을 포함한 천연고무 유통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글로벌 타이어 업계와 컨설턴트, NGO, 천연고무 공급사 및 생산자, 핵심 고객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천연고무 지속가능성'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관련 글로벌지수이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투자평가기관인 스위스‘로베코샘(RobecoSAM)’이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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