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우천시 관광객들에게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요 관광지마다 브랜드 홍보용 우산을 제작, 비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마케팅은 공주시 홍보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기 위해서다. 예상치 못한 우천 등으로 관람이 어려운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더불어 시 브랜드 홍보도 전국 널리 알리기 위한 방향이다.

제작된 우산은 공주시 대표 관광지 4곳으로 공산성을 비롯해 무령왕릉, 석장리박물관, 마곡사 등에 대여용으로 비치된다. 우산은 해당 안내소를 통해 대여한 뒤, 사용후 반납하면 된다.

이번 시의 브랜드 우산을 통해 해당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 공주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가 크다.

최덕근 미디어담당관은 “공주시 브랜드 우산을 통해 공주시 홍보 및 관광객 만족 등 상생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주시가 알려지도록 노력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