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충무교육원, 인문독서기행 캠프 개최
아산 충무교육원, 인문독서기행 캠프 개최
DMZ임진각 방문, 함돈균 작가 특강 등 진행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0.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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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교육원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2018 인문독서기행 캠프’를 개최했다.

아산시 충무교육원(원장 김정식)은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2018 인문독서기행 캠프’를 도내 고등학교 1학년 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평소에 어려워하는 인문학에 대해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하며 삶 속에 녹아있는 인문학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이해하며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높이는데 있다.

첫째 날에는 ‘통일인문학으로 분단의 장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DMZ임진각을 방문했다. 또한 시민행성 대표 함돈균 작가를 만나 흔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물 낯설게 하기 인문학 특강을 들으면서 인문학을 주변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책의 공간으로 ‘길따라 책따라’라는 주제로 타이포그라피 수업에서 기본으로 활용되는 활판공방을 직접 체험하며 문선, 조판, 교정의 과정까지 학생들 스스로 결과물을 만들어보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진행하는 ‘문학 성큼성큼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또, 이경혜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으며 , 권희정 철학교사의 주제강연 및 학생들 참여꼭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김정식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쉽게 와 볼 수 없었던 임진각 및 파주출판단지라는 공간에서 인문학에 대해 다가가기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에 깊은 의의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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