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안 '현대아이파크' 분양 언제?... 청약 대기자들 관심 '후끈'
대전 도안 '현대아이파크' 분양 언제?... 청약 대기자들 관심 '후끈'
유토개발 "연말 목표 절차 진행 중"... 남은 일정 빡빡해 연초 넘어갈 수도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0.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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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현대아이파크' 예정지
대전 도안 '현대아이파크' 예정지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청약로또’ 광풍을 일으킨 도안 갑천친수구역(호수공원) 3블록 ‘갑천 트리풀시티’ 분양 성공 이후 대전 도안 2단계 개발의 첫 사업인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가 대전 주택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열기로 분양 오픈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다 보니 상대 아이파크 분양시기 등 진행 상황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19일 대전시와 시행사인 유토개발에 따르면 연말 분양을 목표로 현재 사업추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도시계획 심의과정에서 특화설계 부분 재심의와 관리처분계획 인가, 감리와 공고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려면 일정이 빡빡해 분양 시기는 연말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현재 토지수용률은 약 80%로 전체 3분의 2, 개인 토지소유자 2분의 1을 확보했다. 지난 12일에는 대전시 지방토지수용위원회 수용 재결도 받았다. 이에 따라 11월 중순까지 토지 100% 수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4일에는 심의위원회 소위원회가 열려 특화설계를 심의 받는다. 조경·색체 등 디자인 부분으로, 앞서 심의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에 대한 보완을 결정한 바 있다.  

소위원회를 통과하면 다음 단계는 관리처분계획 인가(사업신청)을 거쳐 사업승인만 남는다. 감리는 사업승인과 함께 이뤄진다.

관리처분계획 인가 절차는 인가신청(분양신청 경과후)을 하면 공람 및 의견청취(30일 이상)를 거쳐 인가와 고시(관보 또는 공보) 이후 통지를 받는다. 이 과정이 약 1~2개월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정이 상당히 빡빡한 셈이다.

이와 관련 유토개발 관계자는 “애초 오픈 시기를 11월 말로 계획했지만, 도시계획 심의과정에서 특화설계 등을 적용하는 데 시간이 지연됐다”며 “연말 분양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 분양까지는 일정이 너무 빠듯한 건 사실”이라며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대동 현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목원대 앞 원신흥동 576-2, 3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유토개발은 업무용지인 해당부지에 모델하우스 건축을 위한 기반작업을 모두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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