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설)은 9월 27일(목)부터 11월 15일(목)까지 총 12회에 걸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순회교육 대상교(특수학급 미설치교)중심으로 통합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여 관내 학교 중 특수학급 미설치교는 특수교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교사의 특수교육 및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어 이를 보완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같은 반 친구의 장애를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통합체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이용하여 특수교육지원센터의 특수교사가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실시하며 다양한 뉴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경기를 함께하며 서로의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더 가까운 심리적 거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그램 참여한 해당학교 교사는 “처음에는 학생들이 어색해하는 듯 보였지만 회기를 거듭할수록 통합체육시간을 기다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보고 담임으로서 흐뭇하다.”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더 많이 주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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