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14회 사계김장생 문학상 시상
계룡시, 제14회 사계김장생 문학상 시상
특별상·신인문학상 각 3명
  • 윤재옥 기자
  • 승인 2018.10.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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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윤재옥 기자] 충남 계룡시는 19일 계룡시 두마면 사계고택에서 (사)한국문인협회계룡시지부가 주관한 제14회 사계 김장생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계 김장생 문학상은 계룡의 문화위상을 정립하고 계룡의 대표인물이자 조선시대 예학의 대가인 사계 김장생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문화적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문인협회는 지난 8월 말까지 공모를 통해 230여 편의 작품을 접수하고 이날 신인문학상, 특별상에 각각 3명을 선정, 시상했다.

신인문학상은 소설부문 박하의 ‘해미’, 시부문 우혜린의 ‘일시정지’, 수필부문 이진복의 ‘코뚜레 없는 소가 되어’를 선정해 상장과 상금 각 100만 원을 수여했다.

올해 신설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은 동화부문 송우들의 ‘아로의 바다’, 시조부문 송치훈의 ‘섬, 너를 보낸 후’, 수필부문 김애경의 ‘고양이’ 작품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 각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계 김장생 문학상을 수상한 6개 작품은 동인지 제25호 ‘계룡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수상자 작품 낭송 및 하모니카 연주, 울림 하나의 시노래 등의 공연도 이어져 고택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을밤의 정취와 아름다운 문학의 향기를 전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전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작품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 계룡시를 대표하는 문화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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