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현대캐피탈 배구팀이 20일 오후 천안시종합체육관서 열린 홈 개막전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예상대로 첫 세트부터 접전을 벌였고 22대 25로 아쉽게 승점을 내줬지만 2세트 25대 18, 3세트 25대 22, 4세트 26대 24로 세트 스코어 승점을 연달아 획득하며 삼성을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프로배구 최대 라이벌로 평가되는 삼성화재를 상대로 경기 전반을 주도했으며, 서브득점 13개, 공격득점 49개, 블로킹 득점 9개 등 선수들 기량과 투지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여줬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이번 승리로 지난 13일 인천시 개막전에 이은 V-클래식 매치 2연승을 기록 중이며, 오는 26일에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3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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