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안전한 학생 통학로 만든다
대전시교육청, 안전한 학생 통학로 만든다
학생 통학로 개선 협의회 개최
시청·구청 관계기관과 개선 방안 모색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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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교 주변의 위험한 학생 통학로를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청과 5개 구청 관계자들과 학생 통학로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통학로 안전 확보에 대한 학부모 관심이 증대되고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 학부모 단체를 통해 통학로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는 데 따라 학생 통학로 개선 및 어린이보호구역 재정비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청은 올해 3월 대전교육청의 요청으로 도마중 후문 통학로 보도를 확장 포장했다. 이를 계기로 시교육청은 모든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개선 수요조사를 해 46개교, 65건에 대해 지자체와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대전시가 추진하는 '초등학교 주변 보행로 설치 사업'과 관련, 시청·구청·교육청이 합동 현장 조사를 하고, 학교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적 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대전시청과 교육행정협의회 안건으로도 상정해 협의할 예정이다.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학교 밖 통학로 개선은 지자체 예산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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