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코리아텍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들이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에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 받았다.
23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수원정보과학축제’에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설계) 분야로 참석해 대상을 수상 받는 성적을 달성했다.
코리아텍 학생들 출품작은 ‘로커보기(Rocker-bogie) 메커니즘을 활용한 계단 등반 전동 휠체어’다.
로커보기 메커니즘은 기존 계단 등반 전동휠체어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보완한 작품으로 장애인이 정면을 응시하면서 안정적으로 계단을 등반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했다.
대회 참가 학생은 “자이로 센서와 압력 센서를 사용, 사용자로 하여금 계단 등반 편의성을 높였고 휠체어 뒷바퀴 부분 링크에 실린더를 장착, 경사가 높은 계단에서 추가적인 수직항력을 발생시켜 등반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특징을 설명했다.
한편 수원정보과학축제는 2004년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았으며, 미래에 사용될 첨단 기술을 한 발짝 앞서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과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키워주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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