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대전시의원, 교육공무직원 채용 위임 범위 조정 간담회
김인식 대전시의원, 교육공무직원 채용 위임 범위 조정 간담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0.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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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은 교육감의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행 4년 차를 맞아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대전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위임 범위 조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옥 대전여고 행정실장, 여양구 홍도초 교장, 유석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직국장, 이상녕 전국여성노동조합 조직위원, 정종관 대전시교육청 행정과장, 조범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지부장이 참석해 위임의 필요성과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위임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학교의 안전이나 보건 분야의 경우 채용 절차가 길어지면 학교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특수전문직종의 경우에는 해당 기관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채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반대 측ㅇ서는 “채용 절차는 1회에 불과하고 각급 기관의 장이 채용할 경우 각급 기관의 장 성향에 따라 고용 불안정과 근로환경이 통일적으로 관리될 수 없어 결국 교육공무직원의 근로환경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어떤 선택이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에 가장 적합하고,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 있을지 깊이 관심을 갖고 의견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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