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0월 추천도서- 중학생
[한우리와 함께 하는 독서논술 교실] 10월 추천도서- 중학생
  • 김경례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대전둔산지부장
  • 승인 2018.10.24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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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미래를 여는 에너지- 안젤라 로이스턴 글/ 김기헌 옮김/ 다섯수레
'미래를 여는 에너지'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한 미래 에너지 기술로 물, 바람, 태양 등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무탄소 에너지 변환 기술’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인류의 에너지 수요를 완화할 수 있는 ‘고효율 에너지 기술’을 그 과학적 원리와 장단점, 적용 분야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지구 온난화의 원인과 미래에너지의 특징을 알 수 있고, 지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로봇소년, 학교에 가다- 톰 앵글버거, 폴 델린저 글/ 김영란 옮김/ 미래인 펴
청소년 소설 '로봇 소년, 학교에 가다'는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사이의 우정, 인공지능 로봇의 자유의지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이 과연 인간에게 득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친구인가, 적인가? 만약 친구라면 로봇과 진짜 우정을 나눌 수 있겠는가?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 혹시 바바라 교감에게 학교가 완전히 통제된 것처럼 인간 사회도 인공지능 로봇에게 통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여러 물음을 던져보게 될 것이다.

▲ 굿바이, 찰리 피스풀- 마이클 모퍼고 글/ 공경희 옮김/ 개암나무
토머스 피스풀 일병은 밤새 잠들지 않으려고 애쓴다. 내일 아침이면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는 형 찰리를 떠나보내야만 한다. 그러나 형의 목숨은 적군이 아니라 아군이 앗아갈 것이다. 다친 동생을 위해 비상식적인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한 죄로 군사재판에 넘겨진 형은 불합리한 죽음을 앞두고 있다. 형의 죽음을 몇 시간 앞에 두고 토머스 피스풀 일병은 그 동안 함께해 온 일생을 돌아본다. 이 책을 읽고 전쟁의 폭력성과 비극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 장성익 글/ 어진선 그림/ 풀빛
'환경에도 정의가 필요해'는 환경 문제가 혹은 환경이라는 테마가 결코 과학 분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는 데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환경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련의 연구는 생태계를 포함한 자연과 사람을 구분 짓고, 생태계 파괴의 원인은 자연적 원인으로, 그것을 해결하는 방식은 사람과 과학의 일로 따로 떼어 설명하려 든다.

이 책은 자연 파괴의 절대적 원인은 결국 사람이 자연을 잘못 사용한 것에 연유한다고 일관적으로 주장한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숲과 물, 동식물을 포함한 생태계의 위기, 지구 온난화, 에너지 위기와 석유 문명의 종말, 먹거리 부분에서 어떤 환경 문제가 있고 그것이 만들어진 이유를 파헤친다. 그리고 환경정의의 눈으로 이 문제의 본질적 구조와 지속가능한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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