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히비스커스’국내 첫 대량생산 성공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 ‘히비스커스’국내 첫 대량생산 성공
기적의 명차로 유명, 새로운 화훼산업 제시
  • 문길진 기자
  • 승인 2018.10.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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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스커스 수확 모습

태안 세계튤립축제를 포함해 사시사철 꽃을 주제로 하는 코리아플라워파크가 기적의 명차로 불리는‘히비스커스’의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양성 기후를 등에 업고 무공해, 무농약 기법으로 올 해 처음,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야심차게 대량생산에 들어간 히비스커스는 전국 뿐만 아니라 원산지보다도 세 배 이상의 크기를 자랑하며 맛과 향이 진해, 농업 및 각계각층의 관계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히비스커스는 내한성이 없는 다년초로 우리나라에서는 1년초로 다룬다. 파종시기가 늦어지면 꽃이 피지 않기에 3~4월에 온실에서 포트에 파종한다. 초여름부터는 생장이 왕성해지므로 비료가 부족 하지 않게 심혈을 기울여야 하며, 10월 중순 이후부터는 꽃이 피고 열매가 팽창하여 수확할 수 있고 12월에서 1월 사이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일성 식물이기에 야간의 전등은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청 발표에 의하면 국내산 히비스커스 재료에서 고혈압 및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 유효하게 작용 하는 HCA, 안토시아닌, 칼륨, 비타민 함량이 엄청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더불어 꽃차의 효능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완제품이나 가루, 티백 형태로 출시되어 여느 과일차처럼 기호대로 섭취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마실 수 있으며, 젊은 여성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수확 현장에서 만난 문미자씨(태안군 송암리)는 “이처럼 다양한 효능을 가져다주는 차이기 때문에 아침 물 한잔의 대용으로 잠자리에 일어나서 히비스커스를 이용한 차로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라고 말하였다. 코리아플라워파크는 행사장 내 지역별 6차산업 우수제품 판매와 함께 직접 재배한 히비스커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진열,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新 화훼산업을 제시한 김해섭 상무이사는 “시장의 글로벌화, 기후변화, 친환경 웰빙식품 선호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판로와 새로운 수출 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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