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할로윈 마녀케이프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할로윈 마녀케이프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10.27 2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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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가루에게 간식을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에요~~!”

할로윈축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날, 미국 전역에서 크게 열리는 축제 중에 하나다.

본래 켈트 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이 되면 음식을 마련해 죽음의 신에게 제의를 올림으로써 죽은 이들의 영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는 행사로 이때 악령들이 해를 끼칠까 두려워 사람들이 자신을 같은 악령으로 착각하도록 분장을 하고 꾸미던 풍습이 현재에는 아이들이 유령이나 괴물 분장을 하고 바구니를 들고 떼를 지어 다니며, ‘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에요~’라며, 익살스럽게 외치면 사탕이나 초콜릿 등을 얻어오게 된다.

어른들 또한 유쾌하게 아이들에게 군것들 거리를 나누어 주기도 하고, 젊은 층들은 기괴한 모습으로 분장하여 파티를 하는 등 이미 큰 축제의 한가지로 국내에도 자리 잡았다.

현재에는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행사를 하고, 카페 혹은 놀이기관 등에서도 이벤트 성으로 분장을 하고, 파티를 개최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최근 10월 마지막 주가 다가오게 되면 많은 곳에서 잭 오 랜턴이나 박쥐모양 같은 할로윈임을 이벤트 홍보 포스터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이벤트 문자도 많이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카페나 클럽 등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할로윈파티를 즐길 수도 있지만 최근 애견카페에 급증하고, 애견모임이 많아지면서 반려견과 함께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반려인들도 볼 수 있다.

반려인들만 분장을 할게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하는 할로윈 파티인만큼 반려견들에게도 간단한 악세사리만 착용함으로써도 귀여운 할로윈 분장을 할 수 있다.

다가오는 10월 마지막 날, 반려견과 특별한 할로윈 파티를 위한 마녀 분장 아이템을 한번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

1. 두꺼운 종이(검은색), 검정 반짝이 망사, 스웨이드 끈, 모자 끈, 글루건을 준비한다.

2. 검정색 두꺼운 종이를 부채꼴 모양으로 재단하여 준다.

3. 끝 쪽을 양면테이프, 혹은 글루건을 쏴 둥글게 붙여 고깔모자를 만들어 준다.

4. 5cm로 재단된 망사를 홈질한다.

5. 모자의 둘레만큼 줄여 끝여 매듭짓는다.

6. 같은 방법으로 최대한 끝까지 잡아당겨 원모양을 만들어 준다.

7. 고깔모자의 양 끝에 구멍을 매 모자 끈을 넣어 묶어준다.

8. 글루건으로 모자 둘레를 망사 천으로 둘러주고, 방울도 모자 끝에 고정해준다.

9. 90x20, 90x15로 망사를 재단하여 두 장을 포개 5cm 위치한 곳에서 홈질한다.

10. 홈질하여 반려동물 목사이즈에 맞추어 줄여 매듭을 지어준다.

11. 스웨이드 끝을 양쪽으로 25cm씩 여유를 두고 잘라 홈질 한 위치에 글루건으로 고정해준다.

12. 리본모양으로 묶어주면 할로윈 분장 마녀케이프 완성!

여기서 케이프는 모델사이즈에 맞추어 제작한 재단사이즈로 만들어주고자 하는 반려견의 체고에 맞추어 밟히지 않도록 고려하여 재단 한 뒤 제작한다.

고깔모자는 차후에도 컬러 등을 교체하여 생일 파티 등에서도 응용할 수 있고, 마녀 케이프는 반짝이 망사 원단으로 제작하다보니 어떤 소품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할로윈 혹은 연말 파티룩으로도 연출 가능하며, 원하는 색상으로 컬러를 선택하여 제작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많은 애견카페 및 펜션에서 다양한 파티 이벤트도 볼 수 있으니 더 이상은 반려견 혼자 집을 지키며, 반려인만 외출하여 즐기는 파티 말고, 이번 할로윈 및 연말 파티부터는 반려견과 함께 즐거운 파티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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