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벨톤 현악앙상블 초청 감성 충만 콘서트
유벨톤 현악앙상블 초청 감성 충만 콘서트
대전관저문예회관, 31일 저녁 7시30분 ‘가을은 선율을 타고’ 개최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10.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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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다. 높고 푸른 하늘과 청량한 바람, 형형색색의 단풍이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따뜻한 커피와 시 그리고 음악이 잘 어울리는 계절이다.

느린 템포, 서정적인 선율 그리고 현악기의 음색이 짙은 가을빛에 투영될 때 감성은 더욱 폭발한다. 일상의 스트레스에 메말라가는 감성은 비로소 음악으로 충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대전 서구 관저문예회관은 31일 오후 7시30분 3층 연주홀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유벨톤 현악 앙상블'을 초청,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시리즈 두 번째 감성충만 콘서트 ‘가을은 선율을 타고’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원대 외래교수 김형수의 지휘와 음악칼럼니스트 한동훈의 해설로 개최되는 이번 무대는 유벨톤 현악 앙상블(악장 김성현)과 클라리넷 김국한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클라리넷과 어우러진 현악기의 섬세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독일어 Jubel과 Ton의 합성어로 환호의 소리, 혹은 젊음의 소리를 의미하는 유벨톤 현악 앙상블은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대전을 비롯해 전국을 무대로 활동 중인 연주단체이다.

전석 무료이며 연주회에서 펼쳐지는 작품은 다음과 같다. △엘가와 차이콥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바장조 작품8 가을 △파헬벨 현악기를 위한 캐논 라장조 △쇼팽 녹턴 20번 올림 다단조 △빌 더글라스 찬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쾨헬번호622 2악장 아다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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