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을 잇는 첼로의 선율... 김규식 리사이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첼로의 선율... 김규식 리사이틀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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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클래식 음악, 재즈,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걸쳐 자신의 음악 지평을 확장해 온 첼리스트 김규식이 전국투어 리사이틀 대전 연주회가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CBStv 첼리스트 김규식의 Falling in Music MC를 시작으로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김규식은 이번 독주회에서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g단조‘, 세자르 프랑크의 ’첼로 소나타 A장조‘,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의 역사 중 나이트클럽‘을 편곡한 작품으로 연주한다.

피아니스트이신 부모님의 영향으로 8세부터 첼로와 작곡을 공부하기 시작한 첼리스트 김규식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오스트리아로 유학하여 빈 국립음대, 독일 에센 국립음대를 거쳐 영국 왕립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일찍이 서울청소년 실내악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태리 International Viotti 콩쿨, 오스트리아 International Liezen 콩쿨에 입상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충남 도립 교향악단,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립청소년교향악단 등서 첼로수석을 역임한 그는 국내에서 서울 예술의전당, LG 아트센터, 세종 M씨어터, 대전 예술의전당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으며 현대자동차 후원 전국 투어 등 수많은 기업 공연에 초청되었다.

사회 기여적인 공연으로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전국 13개의 교정시설공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정서발달 서비스 음악회 초청공연, 대한사회복지회와 여성중앙이 주관하는 미혼모를 위한 한가족 음악회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사)사회문화나눔협회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문화예술을 위한 기금마련 자선음악회, 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한 어린이 밀알콘서트를 진행하였고 교남 장애인 재단 홍보대사를 역임하였다.

2006-2007년에 CBStv ‘Cellist 김규식의 Falling 人 Music’의 MC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한 그는 KBS ‘클래식 오딧세이’, ‘찾아가는 음악회’, ‘가요대축제’, CBStv 금강산 콘서트 ‘통해야’, CGNTV ‘힐링유’에 출연하였고 MBCevery1 ‘부엉이(부부가 사는 이야기) 시즌2’, SBS ‘스타킹’, ‘자기야’와 ‘강심장’, ‘세바퀴’ 그리고 채널A ‘부부극장 콩깍지’에는 부인인 배우 김세아와 함께 출연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프랑스 ‘Montpellier International Academy’ 초청교수이며 무누스 앙상블 리더, 충무아트홀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음악감독, 광교 센트럴 뮤직 페스티벌 총감독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반주자 피아니스트 현영경은 한예종 음악원서 예술사와 예술전문사를 졸업하고 맨해튼 음대 반주과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졸업 및 졸업생 대표 연주를 했다. 한예종, 중앙대, 목원대 반주과 강사 역임하고 현재는 성신여자대학교 반주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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