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제출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과 ‘출산장려금 국비지원 촉구 건의안’이 중앙정부에 제출된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0일 경주현대호텔에서 2018년 제4차 임시회를 열고 김 의장의 건의안을 포함한 7개 건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특히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 추진을 앞두고 김 의장이 제출한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역 합리적 조정 촉구 건의안’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과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대상 지역을 재점검하고 혁신도시 지정지역을 확대·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건의안을 통해 “균형 잡힌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역의 균형과 형평을 충분히 배분하여 이전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중앙정부 등에 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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