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 KIST 박사,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공동 연구단장 선임
이창준 KIST 박사,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공동 연구단장 선임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0.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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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 신임단장(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이창준 신임단장(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교세포 분야 (Glial Biology) 세계적 석학인 이창준 KIST 단장(신경교세포연구단)이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공동 연구단장으로 선임됐다. 이창준 신임 단장이 이끄는 ‘인지 교세포과학’그룹은 내달 1일 출범해 연구에 착수한다.

이 단장은 IBS 본원의 연구 인프라와 최신 광유전학 기술을 활용해 교세포와 신경세포 간 상호작용, 신경가소성 및 인지, 병리학 등에 연구를 주력할 예정이다. 연구뿐 아니라 후학 양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 단장은 “KIST에서 UST 생체신경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IBS 뇌과학 프로그램(가칭)을 운영해 뇌 과학에 관심 있는 젊은 연구자들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두철 IBS 원장은 “한 연구단 내 다수의 단장을 두는 공동 연구단장 제도는 연구 뿐 아니라 운영 측면에서도 여러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며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새로운 연구 그룹은 본원 연구단 경쟁력 강화와 뇌과학 분야에 큰 기여를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이창준 단장은 ‘뇌과학=신경과학’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고 교세포에 집중해 그 중요성을 학계에 알려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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