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출신 양승숙 예비역 육군준장은 1일 제8대 충청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원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장군 출신으로 재향군인회중앙회 최초 여성부회장에 선임 되는 등 주목을 받아온 양승숙 장군의 여성정책개발원 원장 취임식에는 도 여성가족정책관을 비롯한 유관 기관 공직자 및 현역시절의 동료 장성 가족 친지, 정치적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양 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장 등을 역임하는 군 생활 중에도 끊임없이 여성의 국가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응분의 보상과 예우가 필요하다는 지론을 견지해 왔다"며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이 충남도의 여성정책 수립과 관련한 싱크 탱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정책개발원 내부의 화합과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의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양 원장의 취임식에는 얼마 전 발족한 양승숙 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양원장이 정당 활동을 할 당시 교유해온 논산 금산 계룡의 유력인사들 다수가 참석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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