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명품,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쾌거
한국 발명품,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쾌거
독일 뉘른베르크서 금상 5점 등 총 17점 수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11.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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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수상 후 단체사진
2018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수상 후 단체사진

[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2018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독일 국제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은상, 동상 및 특별상 등 총 17점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독일 국제발명전시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전시센터(Messe Nurnberg Hall 3C)에서 열렸다. 총 29개국으로부터 664점의 발명품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금상 5점, 은상 3점, 동상 1점 및 특별상 8점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엔비의료기의 연무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장치는 주최기관 및 IFIA(국제발명단체총연맹)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향후 현지 판로개척의 계기를 마련했고, 밑손의 폐지를 활용한 VR체험장치는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금상에는 ▲연무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장치((주)엔비의료기 전필동) ▲퇴비화를 위한 생태변기(유한회사 메코닉 김승종, 김미정) ▲직류 전원 복합 고장 실시간 종합 감시방법 및 장치(한국남동발전, 디지털 파워넷 주식회사)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구현방법(동국대학교 송민표) ▲응급처치 보조 웨어러블 기기(강원대학교 고영인, 나유미, 주영진, 유창영) 등 5점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합성수지파이프 압출기의 스파이더 및 압출장치((주)미라이후손관거) ▲인접차량과의 거리를 안내하는 사이드 미러(동국대학교 오채윤)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장치(정관우) 등 3점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히팅케이블 절전형 스마트 제어 및 감시장치(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삼일피엔유) 1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연무 필터 방식의 공기청정장치((주)엔비의료기 전필동) ▲퇴비화를 위한 생태변기(유한회사 메코닉 김승종, 김미정) ▲히팅케이블 절전형 스마트 제어 및 감시장치(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 삼일피엔유) ▲합성수지파이프 압출기의 스파이더 및 압출장치((주)미라이후손관거) ▲청각장애인 택시 운전기사와 승객간의 의사소통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구현방법(동국대학교 송민표) ▲열희석법을 이용한 환자호흡 감시 장치(강원대학교 고성훈, 김두현, 김지운, 송상윤) ▲생리대 수거함(주식회사 공의) ▲점화기능 및 소화기능을 겸비한 담배(신종현) 등 8점이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의 수상 성과를 통해 우리나라 지식재산의 국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국내 우수 지식재산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내외 바이어 매칭 등 실질적인 사업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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