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시와 천안우리병원은 5일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위한 재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천안우리병원과 지난 2007년 12월 척추·관절 무료수술 의료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월 1~2명 정도 300여만원 이내 의료지원을 해왔다.
이번 재 협약을 통해 이달부터 매월 2명 400만원까지 의료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천안시가 매월 대상자를 선정해 천안우리병원으로 추천하면, 진료비 중 비 급여 및 본인부담금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척추와 관절질환 등 의료지원을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근 천안우리병원장은 “건강을 위한 의료 나눔을 시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본영 시장은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척추·관절수술 등 의료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료지원을 확대해준 천안우리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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