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대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연내 반출"
박범계 "대전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연내 반출"
  • 전혜원 기자
  • 승인 2018.11.07 11: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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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박범계 의원실 제공]
[자료=박범계 의원실 제공]

[충남일보 전혜원 기자] 대전지역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이 이르면 12월부터 경주 방폐장으로 이동돼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을)은 지난 6일 산업위 예산안 상정 질의에서 매년 원자력환경공단의 중·저준위 방폐물 예상 인수량과 실제 인수량 차이를 지적하며 대전지역 방폐물 인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은 타 지역과 달리 도심 내 주요 원자력 시설이 있으며 다량의 폐기물이 장기 저장중인 상태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2만9800드럼의 중·저준위 방폐물과 사용후 핵연료 4.2톤을 보관 중"이라며 신속한 처리와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전 출신의 성윤모 산업부장관은 "원자력연구원과 한전원자력연료 등에 보관중인 중·저준위 폐기물에 대해서는 원안위 특별점검이 끝나는 12월에 보다 적극적으로 처리하면 그런 걱정은 해소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장관의 답변을 계기로 그동안 중단됐던 대전시와 원자력환경공단의 협의가 재개될 것"이라며 "빠르면 12월부터 중·저준위 폐기물의 반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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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ㅅ 2018-11-07 18:56:10
경주 지진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