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나사렛대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기여를 위해 천안수곡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7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다소 어둡고 컴컴했던 수곡초등학교 담벼락에 다양한 캐릭터를 그려 넣어 긍정적인 정서 함양과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됐다.
봉사활동에는 학교 교직원, 재학생, 수곡초등학교 학부모회, 직장인 달빛사랑 봉사단 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나눔품성봉사센터 양현홍 센터장은 “지속적인 벽화봉사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선 학생(나사렛대 사회복지학부·4년)은 “학부모 분들이 도와주셔서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다른 학과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도 형성돼 여러 방면으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2016년부터 천안 원성천, 부성초등학교, 수신초등학교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벽화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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