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신정중학교(교장 함순란)는 7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감성을 증진하고 학교 참여로 학교와 자녀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제고를 위해 ‘학부모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학부모연수는 교육복지대상가정 학부모와 학부모회 임원 총 15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자녀성장의 동반자 역할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부모로서 그동안 청소년기 자녀를 키우면서 오는 스트레스와 자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학부모님들의 신청을 받아 본인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죽장지갑’을 만들었다.
온양신정중학교는 2012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교육기회 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교육적 성장을 지원하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젊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열심히 연수를 받으신 본교 1학년 학생의 할머니께서는 “손자가 얼마 전에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바리스타 자격증도 땄다고 자랑하며 좋아했는데, 손자가 다니는 학교에 와서 처음으로 가죽지갑을 만들고 보니 어렵지만 뿌듯하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손자가 졸업할 때 까지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열심히 참여 시키도록 하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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