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있어 기도해야 한다" 여성신도 성폭행 목사 구속
"마귀있어 기도해야 한다" 여성신도 성폭행 목사 구속
4명 기도원 유인… 체포 시 수면유도제 졸피뎀 발견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11.08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동남경찰서./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현직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상대로 성추행과 성폭행을 일삼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동남경찰서는 기도해주겠다고 접근해 성추행과 성폭행한 혐의로 목사 A씨(45)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목사는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자신이 운영 중인 천안시 동남구의 B교회 여성 신도 4명을 상대로 마귀가 있어 기도해야한다며 교회 밖 기도원 등으로 유인해 성추행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목사 체포 시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이 함께 발견돼 성폭행 때 사용했는지 여부도 수사 예정이다.

경찰은 A목사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