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벤처협회’)가 전통제조기업과 첨단벤처기업과의 기술융합을 통해, 전통기업의 첨단화를 이끌어내며 대전의 중소기업 상생에 힘쓰고 있어 화제다.
8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전통기업 기술융합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은 대전 전통제조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시켜 전통기업의 기초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벤처협회는 대전지역의 전통제조기업이 첨단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등과 1:1 매칭을 통해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융합 개발을 기획해 전통제조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며, 올해 11개 전통제조기업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기술융합 세미나를 개최해 기업간 융합을 통한 기술개발의 중요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원하며, 전통제조기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술개발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기술개발 아이디어를 대전테크노파크의 ‘2019년 전통제조기업 첨단화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등 구체화단계까지 실질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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