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캡스톤디자인 대회 ‘최우수상’ 수상
코리아텍, 캡스톤디자인 대회 ‘최우수상’ 수상
디자인공학 허규리·김보광 ‘시각장애인 위한 초기진압 소화기’ 선정
  • 김형태 기자
  • 승인 2018.11.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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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 모습. 왼쪽 두 번째부터 허규리, 김보광, 김기영 총장.
왼쪽부터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김주엽 본부장, 허규리 학생, 김보광 학생, 코리아텍 김기영 총장.

[충남일보 김형태 기자] 코리아텍 학생들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최우수상(산학협동재단이사장상)을 수상 받았다.

11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은 지난 9월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으로 디자인공학과 허규리·김보광(4학년) 학생이 출품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정용 초기진압 소화기’가 선정됐다.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로 전국 55개 대학에서 약 100여 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고 이 대회에서 주목을 받으며 좋은 성적을 냈다. 

이 작품은 소화기 사용을 트리거 형식으로 편리하게 하고, 소화기 사용시 안전핀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며, 점자로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시각장애인에 적합하게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 90도 이상 열기가 적외선 온도센서에서 감지하면 아두이노로 소리로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주어 대피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참가 학생들은 “2017 겨울 발생한 밀양화재참사, 제천화재사고 등은 각종 재난에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약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었다”며 “시각장애인이 화재 재난 시 소화기 사용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디자인을 했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는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김주엽 본부장이 산학협력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인 교육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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