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따뜻함과 스타일을 한번에- 반려견 망고목도리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따뜻함과 스타일을 한번에- 반려견 망고목도리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11.1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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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11월이 접어듬과 동시에 일교차가 심하지만 부쩍 날이 추워져 사람들의 옷 차림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옷차림 또한 조금씩 두껍고 무거워 지고 있다.

미세먼지와 찬 기온으로 호흡기 또한 주의해야 할 일이 많은데 옷만큼이나 목에 스카프 등을 두르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다.

사람들의 기분이나 느낌에 의해 사실상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반려동물이 추울 것으로 판단되어 옷을 입히거나 하고 있는데 하지만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사람과는 다른 체온과 땀샘이 있어 옷을 입는 다거나 목에 스카프 등을 두르는 행동들을 통해 체온보호가 된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실내생활이 주가 된 반려동물에 예전에 비해 추위를 많이 느끼기에 옷을 입음으로써 추위보호에 아주 도움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체온 유지 목적도 있지만 내 반려동물을 돋보이기 위해 스타일링 목적으로도 의류 및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있는데... 따뜻함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따뜻한 목도리를 만들어 보자.

기존의 뜨개 목도리의 경우에는 실과 대바늘 혹은 코바늘이 있어야 뜨개질이 가능했다면 이번에 해 볼 뜨개 목도리는 실과 손가락만 있다면 목도리를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을 위한 망고목도리를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

1. 굵은 망고 니트실을 준비한다.

2.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에 교차하여 털을 손가락에 감아준다.

3. 2의 방법을 2번 왕복하여 준다.

4. 밑 실을 윗 실에 걸어 빼낸다.

5. 그 위로 2번 작업을 한번 왕복하여준다.

6. 2번과 4번 작업을 원하는 길이가 될 때까지 반복하여 준다.

7. 뜨개질할 때의 마무리 방법과 동일하게 하여 완성해준다.

위와 같은 뜨개질은 핑거니팅으로 언어 그대로 손으로 하는 뜨개질이다.

앉은 자리에서도 크게 공간을 차지하지 않은 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취미이기도 하다.

한동안 엄청난 굵은 실로 뜨개질한 루피망고 모자가 급 부상을 하면서 알려질 실로, 최근에는 더욱 두껍게 나와 침구나 쿠션을 뜨는 등 핑거니팅을 하기도 하고, 조금 얇은 타입의 망고실로는 이와 같이 목도리 등을 떠 착용하기도 한다.

1시간 미만으로 금방 즐길 수 있는 손 쉬운 작업으로 예전에 겨울만 되면 털실 및 바늘을 호수별로 구매하던 번거로움 보다는 실만 구입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니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되었다.

목도리를 제작하던 방식으로 조금도 질기도 튼튼한 재질의 실을 사용하여 제작하게 되면 전에 소개했던 루프형 터그놀이 장난감도 제작 할 수가 있다.

반려동물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고 싶다면 번거로운 뜨개질로 만든 목도리 대신 간편하게 짧은시간 동안 금방 제작이 가능한 망고목도리를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동일한 방법으로 길이만 조절하여 제작이 가능하니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보호자 사이즈에 맞는 목도리로 제작하여,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커플 아이템으로도 한번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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