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 산학협력 EXPO 유공자 표창
건양대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 산학협력 EXPO 유공자 표창
논산지역 중심 고령친화산업클러스터 구축 등 공로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8.11.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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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LINC+사업단 강현식 팀장이 8일 교육부·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18 산학협력EXPO’에서 산학협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강현식 팀장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고령친화 RIS사업’의 담당자로 업무를 수행하면서 충남 논산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친화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등 지역전통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데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실무책임자로 재직하면서, LINC사업의 우수사례를 확장·고도화하여 다양한 지역기업 및 지역사회 연계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우수 산학협력 모델이 구축되는데 이바지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건양대 LINC+사업단은 지역 유망기업을 선정해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자립화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레오플(대표 권철진)과 ‘ICT기술을 적용한 고령친화 스마트 모듈러 주택개발’을 공동연구하여 기술이전 및 사업화에 성공했고, 더 나아가 이러한 연구성과물을 지자체와 협력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지역기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혁신 및 상생활동에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발굴·기획하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창업동아리 ‘여행나누리’(초등특수교육과 교수·학생이 평소 여행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그 가족들과 함께 여행하자는 취지로 만든 동아리)와 뜻을 함께하며,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발그래 협동조합’의 설립을 기획하고 지원했다.

이러한 발그래 협동조합의 사회적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충남지역에 흩어져있는 사회적기업들과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사회를 보듬는 노력을 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 혁신형 모델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권역을 뛰어넘는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강현식 팀장은 “개인이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우리대학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했기에 얻은 결과로 생각한다. 특히 한 부서를 이루고 있는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더 다양한 지원사업 프로그램 개발과 폭넓은 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기간동안 3개년도 최우수 사업단에 선정된바 있으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을 통해 기업에 ▲맞춤형 기업지원 ▲지식재산권 창출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사업화 ▲애로기술지도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건양대는 LINC+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역기업과의 지리적 단점과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loud KY(산학협력 정보공유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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