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원리 이해하고 영어도 배웠어요”
“비행원리 이해하고 영어도 배웠어요”
한서대 태안비행장서‘항공영어 체험행사’ 가져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8.04.2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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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승무원’ 언니들로부터 비행 탑승요령을 배우는 어린이들
비행기의 비행원리를 배우며 영어도 공부할수 있는 ‘항공영어 체험행사’가 지난 26일 한서대태안비행장서 열려 어린이날을 앞둔 어린이들의 가슴을 부풀게 했다.
한서대 영재교육계발연구소(소장 함정현)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이 비행기의 비행원리를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쉬운 영어도 공부할 수 있게 만든 이 행사에는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종이비행기 접기·풍선헬리콥터 날리기·비행장 견학 및 기내 탑승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된 이 행사의 각 단계에는 영어 원어민 교수와 도우미가 직접 안내하고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어린이들은 또 종이비행기를 접으며 비행 원리를 배우고 풍선 헬리콥터를 작동함으로써 프로펠러의 추진 원리도 실험하며 조종간을 조작하고 탐승해보는 체험시간도 가졌다.
이날 자녀와 함께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박찬국(41세)씨는 “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비행기와 관제탑, 활주로 등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실감나는 교육이 됐다”며 “오늘 비행장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비행원리를 이해하고 영어도 배우는 등 세계를 향해 큰 꿈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서대 태안비행장은 학생들의 조종 훈련과 실습 교육을 위해 세스나기를 비롯해 킹에어·1900D 등 각종 비행기와 관제탑·활주로 등을 갖추고 있는 종합항공교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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