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겨울철 기상이변에 따른 피해발생 최소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2018년 겨울철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 ▲서민연료의 안정적 공급 ▲현장중심 화재예방 ▲폭설 및 한파 대책 ▲상수도 급수대책 ▲취약시설물 안전점검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등 7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시는 거리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에 대한 보호대책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대형공사장, 도로시설물 등 동절기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폭설, 한파 대비 ‘도로제설대책상황실’운영 및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가동’ 등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뿐만 아니라 자치구 및 관련 유관기관, 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실․ 국장 책임 하에 현장점검 등을 펼친다.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고, 사전대비는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쪽방촌 등 취약시설 화재예방과 폭설 등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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