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동체지원국·교육복지과 등 신설… 기능 중심 조직개편
대전시, 공동체지원국·교육복지과 등 신설… 기능 중심 조직개편
2실 8국 2본부 61과 1합의제로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1.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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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시청 기자실에서 조직개편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내년부터 대전시 행정조직이 공동체, 마을가치, 사회적경제, 교육복지 등 민선 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체지원국이 신설되는 등 현행 2실 7국 2본부 1단 62과에서 2실 8국 2본부 61과 1합의제 체제로 전환된다.

또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성인지정책담당관, 교육복지과, 사회적경제과 등도 자리를 잡는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14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존 조직 규모 내에서 민선 7기 핵심 가치 실현, 경제,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과학경제국을 일자리 등 전통경제 중심의 일자리경제국과 미래산업 육성 중심의 과학산업국으로 분리했다. 분야별 전문성 있는 업무 추진 및 업무 수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또 거시적인 도시계획과 연동한 도시재생 추진 및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도시재생본부와 도시주택국을 통합해 도시재생주택본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아울러 투명하고 객관적인 인사 업무 수행을 위해 총무과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분리해 행정부시장 직속 인사혁신담당관을 신설한다. 

이와 함께 시민의 소통, 쌍방향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공보관을 대변인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감사의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독립적인 감사위원회를 설치한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로 존속기간이 만료된 한시 기구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을 폐지하고, 교통건설국으로 흡수한다.

시는 오는 23일까지 조직개판안을 입법예고한 뒤 조례규칙 심의회를 거쳐 시의회에 제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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