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간 건축공사장 지역하도급 목표 초과달성
대전시, 민간 건축공사장 지역하도급 목표 초과달성
3분기 지역하도급율 66%… 지역업체 6516억 수주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1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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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시가 지역 내에서 시공 중인 민간 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해 3분기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비율이 66%로 목표치인 65%를 초과 달성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시공 중인 연면적 3000㎡이상의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79곳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현황을 조사하고, 지역 하도급율이 저조한 16개 현장에 대해 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3분기 누계 실적은 전체 하도급 발주금액 9940억 원에서 6516억 원이 수주돼 지역하도급율 66%로 목표율 65%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전분기 지역하도급율 67%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지역하도급율 65%이상 초과 달성한 현장이 전체 관리대상 79곳 중 62곳으로, 79%를 차지해 전분기 우수현장 비율 78%에서 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준열 주택정책과장은 “민간건설공사 초기단계부터 현장과의 상호소통을 통해 자발적 지역하도급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는 하도급 뿐 아니라 공사비 200억 원 이상 대규모 민간 건설사업의 원도급 및 설계용역에 대해서도 지역 업체 참여율 30%이상이 되도록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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