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어린이하차 확인장치 연내 설치 완료
대전시교육청, 어린이하차 확인장치 연내 설치 완료
유‧초‧특수학교 통학버스 총 445대, 차량당 30만원 지원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8.11.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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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강주희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내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설치를 올해 안에 완료한다.

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설치 대상은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서 운영하는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이며, 총 445대(유 373대, 초 45대, 특 27대)에 차량당 30만 원을 지원한다.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Sleeping Child Check System)라 불리는 이 장치는 차량 운행 종료 후 뒷좌석에 설치된 안전 벨을 운전기사가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계속 작동해 운전자에게 차량 내에 어린이가 남아 있는지 확인 의무를 강제하는 기능을 한다.

지난달 16일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통학버스 내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 설치 의무가 법제화됐고 내년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허진옥 안전총괄과장은 “모든 어린이통학버스에 어린이하차 확인장치 설치가 완료되고 운전기사가 차량 내 어린이 잔존 여부를 확인하면 안전사고 예방에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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