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펫자수 페브릭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펫자수 페브릭 휴대폰 케이스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11.18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급격히 추워진 날씨 덕에 무거워진 옷차림만큼 손이나 발 시려움을 느낄 수 있다.

손과 발이 찬 기운을 느낄 만큼 전자제품 또한 금속재질로 되어있다 보니 더욱 더 찬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전자제품은 길거리 곳곳만 살펴보아도 사람들 손에 쥐어진 휴대폰을 볼 수 있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날씨가 추워지게 되면 배터리 감소시간이 짧아지고, 배터리가 방전하는 등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요즈음에는 갈수록 쌀쌀해지는 날씨만큼 추천쇼핑목록으로 떠오르는 것은 바로 ‘털케이스’이다. 아무래도 털로 인해 보온성을 지닌 만큼 배터리 방전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이전에도 기사를 통해 소개 되었던 펫자수 패브릭 폰 케이스의 경우에는 원단을 사용하여 수를 놓은 후, 접착스프레이로 케이스를 감싸 제작하였는데 이때에는 원단으로 제작을 하다 보니 올 풀림 등의 현상 때문에 케이스 안쪽까지 원단을 접착하다보니 케이스 안쪽이 지저분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한 지저분한 점을 해소해주고, 보온력까지 갖춘 대체 원단을 찾았다.

패브릭 스티커로 원단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접착 기능까지 보유하고 있어 깔끔하게 케이스에 접착이 가능하다. 패브릭 스티커 중 가장 두껍고, 충격 흡수율도 좋은 스웨이드를 선택하였다.

그렇다면 패브릭스티커를 활용한 폰 케이스를 한번 만들어 보자.

<만드는 방법>

1. 폰 케이스와 도안이 그려진 스웨이드 패브릭 스티커를 준비한다.

2. 백스티치로 이름을 수 놓는다.

3. 눈을 먼저 새틴 스티치를 한다.

4. 머리 - 귀 - 머즐 순으로 버튼홀 스티치 한다.

5. 머즐 부분에 코를 얹어 수 놓는다.

5. 수놓은 얼굴 위로 털을 표현하여 수놓는다.

6. 눈 라인을 정리하여 주고, 머리에 리본을 바느질하여 달아준다.

7. 스웨이드 뒷면에 스티커를 떼어낸다.

8. 리폼하려 준비해 둔 폰 케이스에 접착하여 준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아무래도 스티커라는 특성상 뒷면에 접착 면이 있다 보니 바늘이 왔다 갔다 할 때에 뻑뻑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바늘에 접착 테잎이 묻어 나와 실이 오염 될 수 있으므로 중간 중간 테잎을 제거하며 수 놓아준다.

그동안 지겨웠던 폰 케이스도 리폼하여 사용할 수 있고, 사랑스런 반려동물을 수놓아 보온력도 높힌 케이스를 매일 들고 다니니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귀여운 내 반려동물이 수놓은 케이스를 볼 때면 강제귀가 본능을 일깨워주니 미세먼지와 추워진 날씨로 산책시간이 줄어 든 반려동물을 생각하며, 저녁약속 대신 반려동물과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보도록 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