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오케스트라 28번째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교감’
대덕오케스트라 28번째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교감’
25일 오후 7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첼로 부윤정 플롯 이은준 협연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11.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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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아름다운 교감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늦가을 밤의 낭만 콘서트가 선보인다.

2000년 1월 창단되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민간 오케스트라인 대덕오케스트라가 마이스터 김강훈의 지휘로 스물여덟 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이정일, 로드리고 푸스카스, 김유미, 정하나, 김다미, 첼리스트 이동우, 김현실, 심준호, 피아니스트 김준, 전미영 등 무수히 많은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어 왔던 대덕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의 음악계를 빛내고 있는 신진 음악가들의 무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지역의 음악애호가들에게 떠오르는 신예들의 음악을 선사하기위하여 ‘한국을 빛낸 신예들의 협주시리즈’를 특별기획하기도 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파리고등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 졸업한 플루티스트 이은준과, 2017년 러시아 야쿠츠크국립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한 첼리스트 부윤정이 협연자로 나선다.

연주회에서는 텔레만의 ‘플루트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조곡’을 시작으로, 가장 아름다운 첼로 협주곡 중의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베토벤이 사랑한 ‘교향곡 8번’까지 다양한 고전 음악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한편 대덕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지휘자 김강훈은 예원 콩쿠르 전체 특상을 수상한 음악영재로 예원오케스트라 악장을 지내며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에도 음대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였고, 국내 최초로 동아미전과 동아음악 콩쿠르에 동시 입상하여 음악 외의 예술적 재능도 인정을 받았다. 독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국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에 준하는 콘체르트에그자멘을 취득하게 되었고 동시에 바젤음대에도 수학하여 프랑스를 대표하는 Kantorow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귀국 후에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전공실기, 스트링오케스트라, 관현악, 문헌 실내악 등을 강의 하였고, 목원대와 단국대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국내외 아트 페어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하는 미술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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