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중견기업 청년채용박람회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 개막
강소·중견기업 청년채용박람회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 개막
월드클래스300 기업 등 103개사·청년 구직자 5000여명 참여
올해말까지 900명 신규 채용… 현장 면접채용 컨설팅 등 진행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11.1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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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018 Leading Korea, Job Festival’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018 Leading Korea, Job Festival’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제공]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청년 채용박람회 ‘리딩 코리아, 잡 페스티벌(Leading Korea, Job Festival)’이 19일 개막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산업기술진흥원 주관 일자리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월드클래스300 선정 기업(54개사), 글로벌강소기업 선정기업(19개사) 등 성장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강소·중견기업 103개사와 사전매칭 참여자 1200여 명을 포함한 청년 구직자 50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전자, 기계 등 주력산업부터 바이오, SW 등 신산업까지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행사 등을 통해 올해 말까지 90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실제 채용계획이 있는 유망 강소·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하고, 스마트 잡매칭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청년 구직자들과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기획했다. 

참가기업들은 여타 중소·중견기업들에 비해 우수한 급여 수준과 복지제도를 갖췄으며 연봉 등 근무 조건이 공기업이나 대기업 못지않은 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참여기업들의 평균 대졸초임은 3120만 원(중소 3115만 원, 중견 3125만 원)수준이다. 공기업 평균 임금인 3500만 원 이상이 23개사, 대기업 평균 임금 3800만 원 이상 기업도 10개사가 참여했다.

‘스마트 잡매칭’은 구직자의 특기·선호와 기업의 수요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으로 청년들은 자신의 적성과 희망을 살리고, 기업들은 원하는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구직자가 전공, 희망직무 등을 DB에 입력하면 기업의 인력수요, 원하는 인재상 등을 고려한 최적의 기업을 매칭한 후 매칭된 기업과 현장면접 등을 진행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사전 신청한 1800여 명이 1200여 건의 면접을 진행하며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구직자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시스템 이용할 수 있다. 

또 대기업 인사담당자의 면접 컨설팅, 취업 이미지 컨설팅 등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는 취업 관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석종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을 이루고 많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대표적 기업육성 사업인 ‘월드클래스300’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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