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군사경찰대학-충남통일교육센터, 철원 DMZ 탐방
건양대 군사경찰대학-충남통일교육센터, 철원 DMZ 탐방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8.11.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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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군사경찰대학은 24일 충남통일교육센터와 공동으로 미래 통일의 현장인 철원 DMZ일대 탐방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원 DMZ일대 탐방은 남북 간 교류협력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현 시기에 분단의 현장을 직접 찾아 현실을 이해하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탐방에는 건양대 군사경찰대학 교수 및 교직원들과 통일에 관심이 많은 일반시민 등 76명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노동당사, 월정역, 평화전망대, 2땅굴, 백마고지역 등 우리나라 근현대사 유적지와 6.25전쟁관련 상징물, 북한군의 도발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장소를 방문했다.

이곳 인근지역인 운천 지역에서 군복무를 했던 건양대 김근종 교수는 “군복무 이후 처음으로 다시 방문했는데 무척 감회가 새롭다. 주변지역이 많이 변했지만 여전히 남북이 철조망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마음이 아프다. 남북이 통일이 되어 함께 할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탐방행사를 주관한 충남통일교육센터 이세영 사무처장(건양대 군사경찰대학 학장)은 “앞으로 이같은 탐방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 가능한 더 많은 충남도민들이 철원뿐만 아니라 파주, 고성 등 분단의 현장을 탐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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