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영화 ‘출국’ 단체 관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영화 ‘출국’ 단체 관람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11.27 1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27일 주요 당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출국’을 단체 관람했다.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은 영화관람 전 인사말을 통해 “이 영화는 가족애와 부성애를 담은 감동의 휴먼 스토리이지만, 북한 세습정권의 폭정을 제대로 인식해서 우리 안보의식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국민이라면 한번은 볼만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개봉 전부터 화이트리스트 논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영화를 통해 한반도 고통의 뿌리가 무엇인지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관람에 참여한 시당 청년 당직자는 “최근 공영방송인 EBS가 김정은을 미화하는데 앞장서고, 모 단체가 초등학생에게 김정은 남한 방문 신청서를 받는 등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나는데, 정부 당국에서는 제지는커녕 수수방관 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 된다”고 현재의 안보상황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한편, 영화 ‘출국’은 1986년 남한 경제학자인 오길남 박사가 북한 공작원들에게 포섭돼 입북했다가 탈출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