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는 신임 천안의료원장에 이경석(64) 순천향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달 29일 최종 임명 결정을 받았다.
이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1년 11월 30일까지 3년이다.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이 원장은 광주 제일고, 한양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6년부터 최근까지 32년 간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지역 주민에게 의술을 펼치며 후학을 양성해 왔다.
또 대한의학회 정책이사와 대한손상학회 회장, 대한의료감정학회 창립 및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연구논문 220여 편을 학회지에 발표하는 등 국가 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 원장은 "주민 맞춤형 진료과를 다양화하고 조직내부혁신,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주민과 직원 모두가 행복한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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