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성·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전개
홍성군, 성·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전개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8.12.0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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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 25. ~ 12. 1.)을 맞이하여 지난 29일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혜전대학생 20명과 함께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의지와 피해자에 대한 편견 깨기 등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폭력에 대한 문제 인식도 함께 심어주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연대 참여기관 중 홍성성‧가정폭력통합상담소에서 주관하였고, 홍성군, 홍성교육지원청, 홍성군 여성단체협의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홍성군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인 홍성군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7개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성폭력OUT, 가정폭력OUT, 학교폭력OUT’, ‘불법촬영, 유포행위는 범죄다’,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 등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구호를 외치며, 홍성군내 폭력 근절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디지털성범죄나 데이트 폭력 등 갈수록 다양한 방법으로 행해지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인식개선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살기 좋은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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