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뜨개옷 만들기
[라보르공방의 펫자수 스쿨] 뜨개옷 만들기
  • 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 승인 2018.12.0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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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르공방 이은혜 대표] 찬바람이 불어오게 되면 가장 많이 시작하게 되는 공예 중 하나는 뜨개질이다.

학창시절에도 선물용으로도 제일 많이 하게 되었던 공예 중 하나인데, 간단한 안뜨기 겉뜨기 방법만으로도 제작할 수 있어서 누구든지 쉽게 목도리를 뜨곤 했다.

뜨개질로 만들어진 옷이나 소품들 같은 경우에는 일반 원단보다도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데

간단한 뜨개질 방법으로 패턴 없이도 반려동물의 옷을 제작할 수 있다.

어떤 뜨개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더욱 보온력이 좋고, 착용감 또한 달라질 수 있느니 실 선정에 있어 신중하게 고르는 것이 좋다.

의류를 제작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면사를 사용하여 뜨개질을 해보려고 한다.

이번 제작할 때, 중요한 점은 별도의 패턴이 없으므로 내 반려동물에게 맞춰 계산에 뜰 수 있도록 한다.

- 사이즈는 모델 견 기준으로 제작하였습니다.

<만드는 방법>

1. 등판을 46코를 잡는다.

2. 겉뜨기로 46코를 다 떠준다.

3. 안뜨기 3코 - 겉뜨기 40코 - 안뜨기 3코 순서대로 한 줄을 뜨고, 겉뜨기 46코를 한줄 뜨는데. 이 작업은 반려견의 꼬리 앞쪽부터 겨드랑이 부분까지 길이를 맞추어 반복하여 뜬다.

4. 위에 작업을 반복하며, 겉뜨기만 하는 줄에서 앞 3코를 뜬 후, 코를 줄이고, 뒤에서 5코를 남겨 1코로 줄여주고 3코를 겉뜨기 해준다. 겨드랑이부터 목까지 길이에 맞도록 양쪽 8코씩 줄여 총 16코를 줄여 준 뒤, 코 마감을 한다.

5. 배판도 같은 방법으로 떠주는데. 20코를 잡아 시작하여 떠준다.

6. 등판과 배판을 이미지와 같은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준다.

7. 위에 시침 잡아놓은 이미지대로 등, 배판을 이어준다.

8. 반려동물에게 착용하면 완성!

뜨개질을 할 때에는 반려견마다 체형이 다름으로 중간 중간 피팅하며, 떠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때에 위 부분에서 코 마감할 때에는 목 부분임으로 탈의가 자유롭도록 느슨하게 마감해준다.

등판은 겨드랑이 부분까지 덮이도록 넓이를 하고, 배판은 나머지 부분이 덮이도록 넓이를 맞춘다.

기존에 원단으로 제작하는 의류의 경우에는 패턴이 있어야만 제작 할 수 있거나 마감 등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지만 뜨개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반려동물만 있다면 측정하며, 뜰 수 있어서 제작 할 수 있어서 편리한 편이지만 코수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뜨개 옷 패턴이 있어 그것을 참고하여서도 옷을 제작할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한 옷의 경우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초보자들도 편리하게 뜰 수 있는 방법이니 옷 패턴에 맞는 뜨개질을 제작하기 전에 먼저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은 뜨개 방법이다.

더 추워지기 전에 내 반려동물을 위한 뜨개 옷을 만들어 선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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