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 FM국악당 ‘터무니없는 소리’ 공개방송
대전국악방송 FM국악당 ‘터무니없는 소리’ 공개방송
유태평양 등 젊은 소리꾼들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소리
4일 저녁 7시30분 정부세종청사 6층 대강당서 한마당
  • 홍석원 기자
  • 승인 2018.12.0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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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홍석원 기자] 유태평양, 최윤영 등 우리음악의 미래를 이끌 젊은 음악가들에 의한 신선한 국악의 한마당이 세종시에서 선보인다.

대전국악방송은 4일 저녁 7시 30분 정부세종청사 6층 대강당에서 FM국악당 공개방송 ‘터무니 없는 소리’가 전석 무료초대로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대전MBC ‘FM모닝쇼’의 DJ 이은하가 진행하는 이번 공개방송은, 국악 신동에서 어엿한 차세대 명창으로 성장한 유태평양, 민요 현대화의 새로운 비전을 써내려가는 최윤영, ‘KBS 불후의 명곡’으로 판소리의 멋을 제대로 알린 판소리의 황태자 이봉근, 미국 공영방송 NPR이 선택한 상상 이상의 남자 이희문과 놈놈,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판소리 여신 이윤아,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에 빛나는 국악계의 싸이 궁예찬 등 젊고 발랄한 국악 소리꾼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공개방송은 지난해 개국한 대전국악방송의 세종시민을 위한 신고식이자,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무대다.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소리꾼들이 터무니 없는 우리 소리로 펼치는 터무니 없는 열정의 무대가 추위를 녹여 이 겨울 따스한 공감으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에서 만날 수 있으다.

2001년에 개국한 국악방송은 서울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취권역을 넓혀왔으며, ‘국악의 생활화’, ‘국악방송 전국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7년 7월 14일 개국한 대전국악방송은 FM 90.5Mhz를 통해 대전・세종 지역에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북 영동군과 충추시로 권역을 넓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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