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전개
공주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전개
김정섭 공주시장, 자문위원 위촉 및 1차 자문회의 개최
  •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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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오는 2019년도 새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이에 대한 기본계획도 함께 수립에 들어갔다.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1차 자문위원 위촉에 들어간 김정섭 시장은  “공주는 농민운동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항일독립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됐던 지역인데 비해 이에 대한 연구는 물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노력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 기념사업을 계기로 역사를 새로이 조명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부터 시작하고자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자문위원회 대상에는 학계전문가, 교육계, 종교계, 문화예술계는 물론 보훈단체, 사회단체와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주년 기념사업(안) 에 대한 자문이 설명됐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유관순을 배출한 근대교육의 중심에 있던 선교사의 행적 연구가 필요 △기념행사에 문화예술이 함께 녹아들 수 있는 방안 강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 결과에 따라 시는 1차 다양한 자문결과를 근거로 기본계획(안)을 구체화하고, 2차 자문회의 후 내년 1월에 모든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정섭 시장은 “3.1만세 운동 재현행사, 학술대회, 교육교재 출판사업, 문화탐방, 시민단체 추진사업 연계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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