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태안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수산물 안전성 확보 방안 협의회 개최
  • 최병민 기자
  • 승인 2008.04.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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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전면적으로 조업을 재개한 태안군에서 조업재개 활성화를 위한 현안사항 검토 협의회가 열렸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군 평통협의회 사무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충남도, 태안군, 서산·남면·안면도 수협, (주)한국해사감정, 협성검정(주) 등 조업재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안전성 이상 수산물의 처리방안 ▲통 수산물의 소비자 이의 제기시 처리방안 ▲방제진행 상황에 대한 어업인 의견 반영 ▲자치단체 및 현장지원반 간 협의회 개최문제 등이 다뤄졌다.
이날 협의회 결과 어업인의 자진신고와 위판장 검사원에 의해 유류오염이 확인된 수산물의 경우 오염 사실을 생산자와 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자치단체는 관련 규정에 의해 압류 또는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조업 현황문제와 안전성 검사에 대해 수시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월 2회 정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키로 결정됐다.
또 조업문제 관련 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해 어업인들에 대한 최대한의 지원방안을 강구해 어민들이 안심하고 조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수협직원, 경매사, 어촌계장, 공무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관능검사, 자숙검사의 이론 교육 후 안흥 위판장에서의 실습으로 진행됐고 교육 이수자는 추후 군내 항·포구에서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게 됐다.
수산물 안전성 검사 교육은 내달 6일, 13일, 20일까지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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