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 민선7기 공주시 조직개편 발표
김정섭 공주시장, 민선7기 공주시 조직개편 발표
미래도시사업단 폐지, 시민자치국·문화관광복지국·경제도시국 개편
  • [충남일보=길상훈 기자]
  • 승인 2018.12.0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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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이 5일 오전 10시 청사 브리핑실에서 제11차 정례 브리핑을 통해 언론과의 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에 맞춘 공주시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지난 10월 24일 제203회 공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해 김 시장이 밝혀 의결된 결과물에 대한 조치다.

현재 공주시의 행정여건과 시세를 감안할 때, 현재의 행정기구수와 정원의 범위 내에서 조직을 재설계하는 기회와 더불어 이를 추진한 방향이기도 한다.

또한 수년간 조직 운영과정에 비춰 각 문제점을 전문기관의 진단을 통해 불필요한 기능이나 유사 중복기능을 통페합하고, 공약사항과 역점사업 등 새로운 행정 수요의 효율적인 추진에 중점을 세웠다.

공무원 정원은 사회복지, 안전분야, 자치분권 등 행정수요의 급증으로 증원 수요는 있지만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력 증원 없이 현재의 정원 998명으로 조직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는 결과다.

세부 조직개편 내용으로는 현재 2국1단 중 존속기간이 오는 31일자로 만료된 미래도시사업단이 폐지됨에 따라 기능별 업무를 배분, 이를 시민자치국, 문화관광복지국, 경제도시국 등 상시기구 3국 체계로 개편된 셈이다.

중점은 시민자치국의 경우 앞으로 사회적 경제, 지역 공동체인 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역량 강화 및 행정지원 기능의 통합에 따른 역활에 몰두하게 된다.

문화관광복지국은 문화와 연계된 관광분야 특화사업 발전에 구축을 우선으로 환경업무 기능 강화에 대비하게 된다.

경제도시국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도로 교통 분야를 확충하고, 도시재생 및 스마트 도시 구축에 나서는 한편 모든 업무에 일관성 있는 추진 방향에 몰입된다.

특히 직속기관으로 남은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는 큰 변화 없이 치매안심센터 등 시민들의 기본적 건강에 매진토록 각 업무 시스템이 강화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및 과수 등 지역특산화 향상에 몰입해 원예특작팀을 분리 신설되고, 로컬푸드 영역 확대 및 농촌 율복합산업 등 범 정부차원의 신규 사업을 적극 진행토록 개선해 각종 사업에 심혈을 기울인다.

이 밖에, 담당관 개편에는 현재 5개 담당관 기획, 시정, 인사, 미디어, 감사 등을 3개 담당관 기획으로 시민소통, 감사 등으로 개편된다. 시민안전과는 안전정책 및 재난대응, 민방위, 특사경지원을 담당하고, 주민공동체과는 자치분권 및 새마을단체, 사회적공동체, 마을만들기 등을 맡는다.

토지정보민원과는 토지행정을 비롯 지적관리, 공간정보, 지적재조사, 통합민원, 가족여권 등을 관장하고, 평생교육과는 교육정책을 비롯 평생학습, 웅진도서관, 강북도서관, 작은도서관을 관장한다. 또 문화체육과는 문화예술 및 문화시설기반, 체육진흥, 체육시설 등을 담당하고, 문화재과는 문화재정책, 고도육성, 문화재보수 백제왕도, 사적지관리, 석장리박물관 등을 관장한다.

경로장애인과는 경로복지 및 경로시설, 장애인복지, 나래원 등을 관장하며, 여성가족과는 여성다문화, 인구청년정책, 아동청소년, 보육 등을 관장하게 된다.

환경보호과는 환경정책을 시작으로 환경대응, 수질관리, 환경시설 등을, 자원순환과는 청소행정, 자원순환시설, 페기물관리를 맡는다. 도시정책과는 도시계획, 도시경관, 스마트도시개발, 도시재생운영, 도시재생기반 등을 관장한다.

도로과는 도로행정 및 도로1-2, 도로시설, 가로조명 등을 관장하고, 사업소 신설 및 개편은 휴양사업소가 신설되면서 운영 및 휴양마을, 한옥마을 등을 차례로 관장한다.

한편, 시는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오는 2019년 1월 1일자 인사 단행에 앞서 12월 하순, 모든 인사를 마친 가운데 새로 공무원 시스템 조직에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을 대상해 교육도 병행해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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