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현장 경찰관 복지향상 '첫걸음'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현장 경찰관 복지향상 '첫걸음'
내동지구대 방문, 범인검거 유공자 표창… 애로사항 청취
  • 김성현 기자
  • 승인 2018.12.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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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가운데)이 6일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해 범인검거 유공자 임정재 경감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충남일보 김성현 기자]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취임 약속 중 하나인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조건과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대전청에 따르면 황 청장은 6일 오전 서부경찰서 내동지구대를 방문해 시설이 열악하고 치안 수요가 많은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 청장은 범인 검거 유공자 임정재 경감 등 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근무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황 청장은 이 자리에서 "내부만족도가 높아야 시민들에게 질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려운 근무여건에서도 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황 청장은 다년간 경찰업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자율방범 활동에 참여해 온 중구 선화동 여성자율방범대원들과 식사를 함께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경험담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황 청장은 "공동체 치안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때 비로소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 청장은 지난 3일 취임식에서 시민 중심 치안 활동, 현장 경찰관들의 근무 조건과 복지 향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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