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인기
대전 중구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인기
2018년 795건의 현장 구직상담, 일자리지원센터 상담서비스로 496명 취업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12.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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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최근 정부의 각종 취업지원 정책과 막대한 예산 투입에도 불구하고 취업난은 오히려 악화 되고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의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이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받고있다.

중구는 올해 들어 그동안 특정 장소를 빌어 반짝 행사로 끝냈던 취업관련 박람회를 지양,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지하철역 등 공공장소나 구직을 필요로 하는 곳을 직접 방문해 구인· 구직 매칭사업을 벌여왔다.

지원팀이 주로 찾은 곳은 서대전도시철도역, 중앙로 지하상가, 태평전통시장. 공동주택 등으로 전문 직업상담사 2명이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등 취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상담 시간은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이뤄졌다.

또 지역 내 인력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방문해 구인 설계를 파악하는가 하면 , 일자리 안정자금 이용 방법 등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홍보활동를 병행하기도 했다.

현장에 파견된 취업상담사는 맞춤형 상담과 구인업체 소개, 취업관련 정보, 교육훈련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연결해 주기도 했다.

구직 관련 자세한 사항은 중구 경제기업과 내 일자리지원센터(☎606-65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달까지 71번에 걸친 현장방문에 795건 상담, 155건 구직 신청접수 실적을 보였으며, 일자리지원센터에서는 2260건의 취업정보 제공을 통해 496명에게 일자리를 매칭 시켜주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일자리 연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첫 번째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구직자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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