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충무교 6차로 확장한다
아산시, 충무교 6차로 확장한다
사업비 1억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 8일 국회 본회의서 확정
  •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 승인 2018.12.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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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무교 전경 사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충무교 6차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 1억원을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하여 8일 국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충무교는 아산의 남북축을 연결하는 매우 주요한 도로다. 특히, 출․퇴근 시 병목현상으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불편으로 인해 아산시의 대표적 숙원사업이었으며, 금번 정부예산 확보로 아산시는 충무교가 아산의 랜드마크 될 수 있도록 상징성과 디자인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의 관문인 충무교(연장 276m)를 4차로에서 6차로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 296억원 중 1억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확정함에 따라 아산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의 첫 단추를 꿸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정부예산이 확정되도록 전폭적으로 도와주신 지역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이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강훈식 국회의원(아산 을, 더민주)은 국토부 국정감사와 예산심의에서 충무교 재가설 필요성을 질의해 국토부의 긍정적 답변을 얻어낸 후, 기재부 국토예산과 담당자 등을 설득해 나갔다. 아산시도 강 의원에게 사업 추진 논리를 보완해 제공하고, 부처 담당공무원의 동향과 분위기를 점검, 전달했다.

한편, 충무교는 1991년 내진설계가 미적용 되어 건설 되었으며, 교량 형하 여유고가 기준보다 0.81m가 부족하고 지난해 7월 교량정밀점검에서 C등급으로 확인되어 집중호우가 올 때마다 유수흐름 방해에 따른 제방 주변 저지대 침수, 교량 침수 및 유실·붕괴 등이 시민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출․퇴근 시 막대한 교통 혼잡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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