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미 금산, 산촌생태마을 선정
맥키미 금산, 산촌생태마을 선정
진산면 막현리, 금산군 대표 산촌으로 ‘우뚝’
  • 충남일보
  • 승인 2008.04.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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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이 산촌생태마을유치에 성공해 웰빙금산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금산군은 진산면 막현리에 산촌생태마을 사업유치를 위한 중앙예비선정심사결과 막현리가 선정지로 확정됐다는 심의결과를 산림청으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금산군 막현리가 사업지로 선정됨으로서 산림문화발전과 관광 및 대외홍보에 든든한 시금석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4월 11일 사업선정을 위한 산촌생태마을 설명회 심사가 중앙자문위원 및 초빙전문위원, 산림청담당공무원등 6명의 참관 속에 잘 마무리되면서 금산군과 지역 주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한 땀과 열정이 사업지선정이라는 결실로 빛을 보게 됐다.
그간 금산군과 진산면 막현리 주민들은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주민들은 사업유치 및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산림인력개발원의 리더십과정교육을 받았고 선진지 견학과 관련분야 교수를 마을로 초청해 특강을 듣는 등 견문을 넓혀 왔었다.
여기에 금산군 산림기관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추진 및 보조와 사업유치를 위한 지역주민 토론회를 수시로 거치면서 생태마을유치와 조성을 위한 심도 있는 기반설계가 가능했다.
사업지로 선정된 막현리는 앞으로 2009년도 예산편성일정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이 확정되면 본격적인 산촌생태마을을 향해 닻을 올리게 된다.
금산군은 막현리가 현대적인 주택이 많지 않고 마을회소유의 토지가 다수 확보되어 있어 사업 추진이 용이한 점, 계곡의 맑은 물과 울창한 산림, 그리고 사업지내의 자연석군락 등이 많이 존재하고 있어 향후 14억원의 지원예산과 추가예산 등이 확보된다면 충남도의 대표 산촌생태마을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산촌생태마을 사업은 소외되고 낙후된 산촌을 마을별 특성을 살려 부가가치가 높은 경쟁력 있는 산촌마을로 만들어 자연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인근 도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웰빙 산촌으로 조성하는 산림청의 프로젝트다.
산촌생태마을은 전국적으로 총 30개 마을이 선정 됐으며 충남도에서는 금산 진산면 막현리, 아산 속악면 강장리, 공주 정안면 어물리 등 총 3곳이 선정됐다.

※ 맥키미: 보리가 잘 된다고 하여 붙여진 막현리의 옛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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